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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미정산 사태 분석, 오아시스 인수로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

티몬 미정산 사태 분석, 오아시스 인수로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이 총 1조2,790억원이라고 해요. 피해업체는 무려 4만8,124개에 달한다니까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티몬 미정산 사태...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상황이 정말 답답하네요. 최근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는데, 과연 이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7월 재오픈을 목표로 한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티몬 미정산 사태 분석, 오아시스 인수로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
티몬 미정산 사태 분석, 오아시스 인수로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


아직도 진행 중인 티몬 미정산 사태...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먼저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부터 보면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이 총 1조2,790억원이라고 해요. 피해업체는 무려 4만8,124개에 달한다니까요.

미정산 피해액 TOP 2 업종

디지털·가전

3,708억원 (29%)

상품권

3,228억원 (25.2%)

특히 1억원 이상 피해를 입은 981개사가 전체 피해액의 88.1%를 차지합니다.

오아시스가 티몬을 왜 인수하려고 할까?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죠. 오아시스가 이렇게 골치 아픈 티몬을 왜 인수하려고 하는 걸까요? 사실 오아시스 입장에서는 꽤 전략적인 수라고 봐야 해요.

오아시스의 큰 그림: 외형 확장 & IPO 재도전

1,800만 명의 티몬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G마켓, 11번가와 경쟁하고, 커진 덩치로 2026년 코스닥 재상장을 노린다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잠깐... 인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아니, 근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터졌어요.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를 앞두고 희망퇴직을 단행했다는 거예요. 지난달 말 기준 티몬에 남아있던 140여 명 직원 중 50명 안팎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고 해요. 그것도 반나절만 시간을 줘서 결정하라고 했다니까요.

인수 조건에 '5년간 고용 보장'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비영업직 전원을 영업직으로 전환 통보하며 사실상 퇴사를 종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재오픈?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자, 그럼 이제 핵심 질문이에요. 과연 7월 재오픈이 가능할까요? 먼저 절차적으로 보면, 6월 20일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어야 해요. 그런데 문제는...

변제율이 고작

0.8%

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아시스가 제시한 변제금 102억원이 전체 채권 1조2,000억원의 0.8%에 불과하거든요. 한 셀러는 "변제율이 0.76%밖에 되지 않는 것도 속상한 상황인데 티몬에서 다시 판매를 재개하라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어요.

셀러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티몬이 7월 재오픈을 성공시키려면 셀러 유치가 핵심이에요.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아 보여요. 티몬은 셀러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런 카드들을 내놓고 있어요:

  •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수료
  • 빠른 정산 주기 (오아시스 방식, 20일 이내)
  • 직매입 확대를 통한 물류창고 이용 혜택

그런데 셀러들 반응은 미지근해요. "티몬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아져 다시 입점한다고 해도 전만큼 판매량이 나올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아요. 더 큰 문제는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에 대한 처벌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셀러들이 쉽게 돌아올 리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

여기까지 보면서 제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오아시스는 13년 연속 흑자에 현금도 충분하고, 물류 노하우도 탄탄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티몬은 2010년 창업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으며, 작년 영업손실만 2,494억원에 달합니다. 매출의 4배가 넘는 손실 구조를 바꾸고, 한 번 깨진 신뢰를 되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을까요?

그래도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봐요. 오아시스의 검증된 물류 시스템빠른 정산은 분명 셀러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이커머스 시장 자체는 여전히 크고, 티몬이 가진 브랜드 인지도와 시스템도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죠.

결론적으로, 2025년 하반기가 진짜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7월 재오픈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오아시스가 181억원을 투자한 만큼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26년쯤에야 티몬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티몬이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요? 댓글로 의견 나눠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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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미정산 사태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업체 48,124개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총 1조 2,79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1억원 이상 피해 업체가 전체 피해액의 88% 이상을 차지합니다.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 하나요?

오아시스는 티몬의 1,800만 가입자를 확보하여 외형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티몬의 시스템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티몬의 7월 재오픈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애물은 채권 변제율이 0.8%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회생계획안 통과부터 난항이 예상되며, 판매자(셀러)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입점을 유도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은 무엇인가요?

오아시스가 '5년 고용 보장'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비영업직을 영업직으로 전환 통보하여 사실상 퇴사를 종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티몬이 회생할 가능성은 있나요?

매우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오아시스의 검증된 물류 시스템과 빠른 정산 정책이 셀러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이커머스 시장의 잠재력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깨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며, 2025년 하반기가 회생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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