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로망을 강원도 동해 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말이 되나요? 삼척 쏠비치는 정말로 그리스 산토리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이에요. 하얀색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어우러진 건물들이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와 만나면서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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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바다를 품은 그리스 산토리니, 쏠비치 삼척 정보 |
2025년 9월 현재 1박 요금은 평균 15만원~30만원대로, 성수기와 객실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특히 최근 리뷰들을 보니 투숙객 만족도가 9.0점대를 기록하고 있더라고요. 그럼 도대체 이 곳이 왜 이렇게 인기인지, 실제로는 어떤 곳인지 속속들이 알아보겠습니다.
아고다 정보로 본 쏠비치 삼척
아고다에서 확인한 정보를 보면, 쏠비치 삼척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에 위치해 있어요. 삼척해변역에서 도보 8분, 삼척 해수욕장에서는 단 3분 거리라는 게 핵심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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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정보로 본 쏠비치 삼척 |
기본 정보부터 정리하면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총 객실수: 709개
- 프론트 데스크: 1588-4888
- 등급: 4~5성급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름)
근데 여기서 흥미로운 건, 삼척 내 4성급 호텔 평균 요금이 169,098원인데 쏠비치 삼척은 158,206원으로 7% 저렴하다는 거예요. 가성비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삼척 4성급 호텔 요금 비교
호텔 평균 (₩169,098)
쏠비치 삼척 (₩158,206) - 7% 저렴
이게 정말 한국이야? 산토리니 분위기 제대로
솔직히 처음 사진 봤을 때 "이거 CG 아니야?"라고 생각했어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을 모티브로 한 건축 양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리스 산토리니에 더 가까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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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한국이야? 산토리니 분위기 제대로 |
건축적 특징
- 하얀색 외벽과 파란색 지붕의 조화
- 키클라딕 건축양식 적용
- 지중해풍 곡선미가 살아있는 구조
- 산토리니 광장이라 불리는 대표 포토존
여기서 핵심은, 대부분의 객실이 오션뷰라는 점이에요. 전 객실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니, 이거 진짜 대박 아닌가요? 특히 겨울에는 해가 늦게 떠서 오전 7시 넘어서 일출을 볼 수 있어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어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거 진짜 미쳤다
쏠비치 삼척의 가장 큰 자랑거리가 바로 오션플레이 워터파크예요.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이곳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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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거 진짜 미쳤다 |
주요 시설
- 익스트림 리버: 파도가 치는 유수풀 (최고 인기)
- 아시아 최초 보딩 슬라이드
- 실내존: 10:00~18:00 (주중), 10:00~19:00 (주말)
- 실외존: 10:00~17:30 (주중), 10:00~18:30 (주말)
워터파크 이용 팁
- 아쿠아슈즈나 크록스 필수 (없으면 8,000원에 구매)
- 페트병 음료 반입 가능
- 모자 착용 필수
- 신용카드, 삼성페이 모두 사용 가능
그런데 여기서 정말 놀라운 건, 워터파크에서 바로 프라이빗 비치로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수영장에서 가짜 파도 맞으면서 놀다가, 진짜 바다에서 진짜 파도 맞으면서 놀 수 있다니! 이런 게 진짜 지중해 휴양지 느낌 아닌가요?
숙박 요금, 솔직히 어느 정도 할까?
2025년 9월 기준 실제 요금을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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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요금, 솔직히 어느 정도 할까? |
객실 타입별 요금 (1박 기준)
- 패밀리 스탠다드: 평일 13~15만원, 주말 28~30만원
- 호텔형 클린: 15만원대~20만원대
-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30만원 이상
- 최저가 검색: 142,696원~ (사이트별 상이)
성수기와 비수기 차이가 확실해요. 4월이 가장 저렴한 시기로 1박당 평균 70,876원, 7월이 가장 비싼 시기네요. 평일보다는 주말이,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더 비쌀 거 같죠?
근데 재밌는 건, 일요일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는 거예요 (1박 평균 164,696원). 월요일이 힘들어서 일요일에 일찍 떠나는 사람들이 많나 봐요.
객실 타입, 뭘 선택해야 할까?
쏠비치 삼척의 객실은 크게 리조트(취사형)와 호텔(클린형)으로 나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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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타입, 뭘 선택해야 할까? |
구분 | 리조트(취사) | 호텔(클린) |
---|---|---|
장점 | 다인원 숙박, 취사 가능, 가족적 분위기 | 깨끗하고 호텔 느낌, 서비스 좋음 |
단점 | 상대적으로 덜 깔끔 | 취사 불가, 소수 인원만 |
추천 | 가족 단위, 장기 숙박 | 커플, 단기 숙박 |
가장 추천하는 타입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예요. 객실이 총 10개밖에 없는 희소성 높은 타입인데,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뷰가 정말 환상적이거든요. 특히 욕실이 엄청 넓어서 바다소리 들으면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는 거예요. 유아 동반 가족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커플이나 부부에게는 완벽한 선택이죠.
부대시설, 하루로는 다 못 돌아본다
정말 없는 게 없어요. 1박 2일로는 전부 다 체험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설이 방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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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하루로는 다 못 돌아본다 |
엔터테인먼트 시설
노래방, 게임룸, 당구장, 탁구장, 아레사나 스파 (비수기 주중 20% 타임세일), 아로마테라피 (30분 6만원), 키즈존, 패밀리 샤워장
쇼핑 & 다이닝
24시간 편의점 (밤 12시~오전 8시 무인 운영), 특산품 기념품샵, 어바니 브랜드 스토어, 부산어묵, 풍기인견 등 총 6가지 쇼핑매장, 뷔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치킨집, 베스킨라벤스
야외 활동
프라이빗 비치 이용, 해변 산책로 (삼척해수욕장 연결), 산토리니 광장 포토존, 루프탑 라운지
위치와 교통, 차 없으면 좀 불편해
솔직히 말하면, 자차 이용이 가장 편리해요.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번거로워요.
교통수단 | 소요시간 | 비용 | 편의성 |
---|---|---|---|
자가용 | 약 3시간 30분 | 5만원~8만원 | ★★★★★ |
고속버스 | 약 3시간 13분 | 2만5천원~3만6천원 | ★★★ |
KTX+택시 | 약 3시간 34분 | 3만5천원~5만5천원 | ★★★ |
대중교통 이용 시 동해역에서 택시로 약 10~20분 추가 이동해야 해요. 삼척버스터미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리조트 내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해요.
실제 투숙객들은 뭐라고 할까?
최근 리뷰들을 종합해보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요. 특히 9.0점대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요.
주요 긍정 평가
- "바다뷰가 정말 최고" (가장 많이 언급)
-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들"
- "깔끔하고 넓은 객실"
- "워터파크와 프라이빗 비치 연결"
- "산토리니 분위기가 진짜 예뻐요"
아쉬운 점들
- "성수기 때 너무 혼잡해요"
- "뷔페 음식이 좀 단조로워요"
- "가격이 조금 비싼 편"
-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해요"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네요. "유아 동반해도 편리하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요" 이런 댓글들이 많아요.
그래서 결론은? 가볼 만한가?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상이에요. 처음엔 "그냥 마케팅용 컨셉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후기들을 보니 진짜로 산토리니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가족 단위 여행 (특히 유아 동반)
- 바다뷰 호캉스를 원하는 커플
- 워터파크와 바다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경우
- 인생샷 찍기 좋은 곳을 찾는 경우
이런 분들은 고민해보세요
-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경우 (성수기 한정)
- 대중교통만 이용해야 하는 경우
- 저렴한 숙박을 원하는 경우
핵심은 타이밍이에요. 비수기나 주중에 가면 한적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로운 휴식은 어려울 수도 있고요.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동해 바다의 일출과 산토리니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다는 거예요. 특히 객실에서 바로 보는 바다뷰는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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